[Wine시음기] Chateau Le Crock 2005 fooD





Chateau Le Crock 2005 (샤또 르 크록)

크뤼 부르주아 슈페리에 등급
보르도 생떼스테프 지역 생산
2005년산
까쇼 55%, 메를로 30%, 카베르네프랑 10%,...

요녀석은 예전 프랑스 갔을 때 아주 저렴하게 공수해온 와인으로
그동안 잘 묵혀뒀다가 오픈을 시키게되었다..

일단.. 향이 굉장히 풍부하여 코르크를 땄을 때 뿜어져 나오는 향기가 너무좋아서 한동안 향기만 맡고 있었다..
풍부한 생과일향이 가득하고 나뭇잎향, 민트향, 후추향, 체리향등이 느껴졌고..
육류와 정말 잘 어울리는 와인이었다..

첫 잔을 마셨을 때는
탄닌이 강하게 느껴졌고
점성도는 중간정도
피니쉬는 짧은 편이고
마셨을 때의 향도 입안에 가득 머물렀고 마신 이후로도 향기가 느껴졌다..

30분이 지나고 난 뒤의 맛은
탄닌은 많이 감소되었고
스파이시 향이 강해졌고 (과일향은 여전히 강함)
피니쉬는 매우 짧고
조금은 부드럽고 가벼워진 느낌이었다..

정리를 하자면
첫잔의 까쇼의 전형적인 강한이 느껴진 와인이라면
30분 후의 맛은 메를로의 느낌이 베어나온 것 같았다..

한 모금 한모금 마실때마다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와인이었고
간만에 먹는 와인이 요렇게 맛있으니 또다시 와인의 세계로 빠져들고 싶다는 유혹마저 들었다~
요런 와인 참 좋아라하는데 이 와인 정말 맘에 든다..
오랜만에 딱 좋아하는 와인을 찾은 것 같다..^^
2003년 빈티지가 유명하던데 기회되면 꼭!! 먹어보고싶다~
요기 와인의 단점은 생산량이 극히 적다는거..ㅜㅜ
참 아쉽다..

인터넷으로 2000년산 가격 알아봤더니 122,000원..
허거거걱...
뭐이리 가격차가 심해~~ㅜㅜ
아무리 빈티지가 달라도그렇지~
프랑스에서 우리나라 돈으로 5만원 안주고 산거같은뎅.. -.-;

 

 ※ cru Bourgeois (크루 부르주아)란?

1855년 등급 그랑 크뤼 클라쎄를 받지 못한 보르도 와이너리들(444개 포도원)이 연합하여 만든
등급 체계로
3가지 등급이 있다.

(크루 부르조아 , 크루 부르조아 슈페리에르, 크루 부르조아 익셉시오날)


시중에선 위 등급의 와인이 8~10만원대로 가격대비 맛도 좋다고 한다..
요거요거 요 등급 맘에 든다..^^



덧글

  • 레이디호크 2009/06/30 05:04 # 답글

    참 분위기 있아 보이네요. 남친이랑 노을이 깔리는 광경을 전망이 좋은 카페 창문에서 바라보며 마신다면... 오우 원더풀 할것 같습니다 :) (네, 저의 소망이지요 ㅠㅠㅠ)

    참, 그리고요 제 블로그 스킨에 문제가 갑자기 생긴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제가 초기화를 시쿄서 아마 댜문이 좀 달라졌습니다. 놀라지 마세요 :)
  • seraphina 2009/06/30 18:36 #

    음.. 저 사진 찍은 시간에서 조금만 지나니 정말 하늘이 불그스레지더라구요~
    레이디호크님 말씀처럼 정말 원더풀 했었답니다. ^^;

    안그래도 블로그 가보고 뭔가 이상함을 느꼈답니다~^^;
  • md 2009/08/24 07:03 # 삭제 답글

    요녀석은 저도 애착이 가는 와인이라 몇자 적어 봅니다..
    와.. 좋은 빈티지를 드셨네요.. 평가를 잘 해 놓으셨네요
    지금 프랑스시중에선 얼마인지 정확히 모르지만.. 프랑스의 많은 레스토랑이랑 와인바에서 05 빈티지를 파는걸 봤어요.. 가격은 50유로대였던것 같구요.. 와인바에선 한잔당 10유로에 팔아요.
    그만큼 괜찮은 와인이고요.. 참고로 Chateau Loville poyferre 와 같은 주인입니다..
    많은 분들이 Loville poyferre 의 2번째 와인으로 착각하던데.. 주인만 같을뿐 독립적 생산을 합니다.. 포도밭 크기가 작진 않아서 생산량이 작진 않은편인데 아마 한국이여서 구하기가 까다롭지 않나 싶네요.
  • seraphina 2009/10/29 19:24 #

    우와..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. ^^
    님의 댓글을 보니 또 요 와인이 먹고싶어집니다~~ㅜㅜ
댓글 입력 영역


우클릭방지

통계 위젯 (화이트)

52
27
279964